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3:20절에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자들, 구원 받은 자들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입니다. 예수 믿어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비록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이 땅의 시민이 아닌 하늘의 시민입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지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너 하나님의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광야의 길을 지나갔습니다. 그때 그 광야를 지날 때 먹을 것과 마실 것, 적들로부터 보호하시고 승리케 하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늘 시민권을 가진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하시고 메마른 광야를 지날 때 보호하시고 인도하셔서 그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셨듯이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지날 때 인도하시고 보호하셔서 영원한 천국에 정착하게 하십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려 주신 만나를 먹은 것처럼 우리도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받아먹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생수의 강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의 생수를 받아 마셔야 광야의 길에서 힘을 얻고 승리하며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을 매일 받아야 살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광야의 길을, 좁을 길을, 십자가의 길을 기쁨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습니다.

진정 구원 받은 자, 진정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 진정 나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아는 자는 하나님이 모든 일을 책임지시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힘과 지혜를 공급하심을 믿고 원망과 불평, 불신앙과 탓, 부정적인 생각과 불신앙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대로, 순종의 길, 사랑의 길, 사명자의 길, 믿음의 길을 힘 있게 달려가는 자들입니다. 그러한 하늘 시민권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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