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데살로니가살전 1:1-1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따르는 신앙의 삶은 믿음, 소망,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믿음, 소망, 사랑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 세 가지 기둥이 잘 세워져 있었던 교회였습니다. 2절 말씀을 보십시오.“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두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3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교회는 첫째, 믿음의 행위가 있는 교회입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선한 행위나 노력과는 상관이 없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되어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진정 구원 받은 자는 그 다음에 믿음의 행위가 나타납니다. 그동안 행하던 나 중심의 삶, 육신의 정욕과 욕심을 따라 살던 죄를 회개하고 그 모습을 버리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선한 삶, 즉 용서와 섬김, 말씀과 기도, 겸손함, 험담, 비난과 정죄함을 버리고 사랑과 용서의 삶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런 믿음의 행위가 나타나야 살아 있는 참된 믿음이요 진정 구원 받은 자라는 열매가 보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교회는 두 번째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입니다. 참된 사랑,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랑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도 얼마나 오래 참으심과 인내하심, 그리고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셨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 아들의 생명까지도 내어 주신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라는 사랑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랑의 수고가 감당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교회는 세 번째,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환난 중에도, 고난과 핍박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망을 두었기에 인내하고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소망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참된 소망은 어디에서 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로 옵니다.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에서 옵니다. 기도함 속에 주십니다. 믿음의 행위, 사랑의 수고, 하나님께 둔 소망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