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 (이사야 6:1-8)
이사야는 나라에 대한 걱정, 사회와 시대,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에 근심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성전에 올라갔다가 하나님을 만남을 통해 모든 근심과 걱정, 불안과 두려움을 다 버리고 담대하게 쓰임 받는 선지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본문을 통해서 진정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어떠한 사람임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진정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고백한 고백은 “나는 죄인입니다” 라는 고백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우리는 죄인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내가 그래도 괜챦은 존재인 줄 알고 나의 잘못과 죄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고 정죄하고 비난하며 삽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나의 죄가 얼마나 더럽고 추한지, 내 마음에 있는 미움, 살인, 속임, 교만함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빛 앞에 드러나기에 이사야와 같이 ”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입니다” 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자로 서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기도함 속에서, 성령님의 감화 감동 속에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가 죄인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새롭게,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라는 기도가 늘 있기를 원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만나 구원 받은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소명을 받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인 소명에 눈을 뜨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나의 욕심과 나의 계획과 나의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려움의 문제가 정치, 국력, 지도자, 다른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비난과 원망, 정죄만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면 그 문제를 바로 알고 알리고 회복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내게 하기 원하시는 뜻과 음성을 듣고 “나를 보내소서” 라는 헌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라고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