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 (이사야 43:18-2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꿈은 희망이요 생명입니다. 꿈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꿈을 가지라고 세 가지로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첫째, 우리가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는 백성들에게 18 절에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고 하십니다. 사단은 계속 과거의 쓴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용기를 꺾고, 자신감을 꺾고, 원망과 좌절, 근심과 걱정, 우울증에 빠트립니다. 과거의 쓴 기억에 얽매어 있으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없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잘못과 실패,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용서하시고 회복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과거에 쓴 기억을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앞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꿈은 과거의 쓴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것만 아니라 앞을 바라보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20 절에 “내가 이제 새 일을 행하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십니다. 막힌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처럼 지나가게 하십니다. 어떠한 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에는 꿈이 있고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리라” 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교회에 새롭게 행하실 하나님, 우리 가정에, 내 삶에 새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꿈을 가진 사람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위한 삶입니다. 21 절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우리가 추구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때 행복은 따라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살 때 기쁨을 누리고, 평화를 누리고,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내가 무엇인가를 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는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평강과 기쁨이 채워집니다. 어떤 상황, 어떤 형편에도 만족하고 자족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들의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과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되시고, 기초가 되시고 초점이 되어 하나님께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라고 하신
말씀을 찬송하는 삶이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