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삶” (요한복음 7:37-39)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신분은 변했는데 여전히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가치관이란 이것만 소유하면, 이것을 성취하면 행복해지고 만족하고 풍성한 삶을 살 것이라고 믿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돈, 높은 자리, 자녀의 성공, 결혼, 사업의 성공, 이러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의 것을 얻고 이룬다고 해도 풍성함과 참된 만족과 행복을 얻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에게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못하는 텅 빈 마음의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빈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7:37 에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라고 외치셨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텅빈 공간,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예수를 믿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내 마음에 성령님이 함께 계실 때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빈 마음을 채우려면 해야 할 일은 첫째,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사람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이 내 마음을 채워주고 풍성한 삶, 참된 행복을 줄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버리십시오. 이 세상에 하나님 밖에는 나를 채울 수 있는 분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직 주님으로 인해 채움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빈 마음을 채우려면, 풍성한 삶을 살려면 해야 할 일은 둘째, 성령의 충만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나와 나를 믿으면 그 배에서 생수가 넘칠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비결을 39절에 “이것은 예수를 믿은 사람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 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진정 예수를 만나고 믿은 사람, 즉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의 얼굴에는 빛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고, 병들어도 위축되지 않으며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과 형편 속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성령님으로 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 광야와 같이 마른 땅을 걸어가는 갈증과 목마름이 있는 인생이지만 반석이 되신 예수님으로 부터 생수가 터져 흘러 넘치기에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성령님의 충만함 속에 흘러 넘치는 생수로 인해 메마르고, 갈라지고, 목마른 인생, 무기력한 인생, 원망과 불평하며 늘 비난과 탓하는 인생이 아니라 삶에 사랑이 충만하고, 감사가 충만하여 더욱 기쁨으로 사랑하며, 감사하며, 섬기고 헌신함으로 강이 흐르는 곳에, 생수가 흘러 나오는 곳에 나무가 살아나듯이 내 마음이, 가정이, 교회가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