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삶”  (빌립보서 1:1-2)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결과와 열매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평강,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으로 얻는 평강은 상황과 형편을 뛰어 넘는, 어떠한 문제 가운데서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바울은 그 은혜 속에 평강을 누린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자녀 된 우리 또한 그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은 누가 받고 누릴 수 있습니까? 1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된 나 바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종으로 살면 자유를 빼앗기고 고생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종이 되면 자유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창조자이시고,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종이 되어서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뜻대로,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명하시는대로 행하는 자가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평강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주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종은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주님의 뜻을 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은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을 알고자 구하는 일을 우선으로 합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한다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내 뜻을 이루어 달라고 구하는, 욕심대로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져 하나님의 뜻을 묻고 기도하며 기다리고, 그 뜻대로 순종하며 살 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구하고, 기다리고, 맡기고 순종하는 삶이 바로 종의 삶이요 그러한 삶을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위로, 평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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