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쁨의 소식” (누가복음 2:8-14)
세상은 성탄절을 지키지만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예수님과 상관없는 성탄을 지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에 예수님 대신에 선물, 파티, 연휴의 분주함으로 성탄을 보내는 것입니다. 성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성탄 소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천사들이 밤에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전할 때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왜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입니까? ‘구주’라는 단어는 구약에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능력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바로 주 라는 단어입니다.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하는 말을 쉽게 해석해서 말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그것은 오늘 이 땅에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 분만이 너희를 구원할 하나님이시다” 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 우리에게 기쁨의 소식인 이유는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참된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자에게 죄 용서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관계가 회복됨으로 받는 온전한 평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님이 기쁨의 소식, 복음의 소식을 믿고 나에게 주시는 소식이 될 때 우리는 마음에 평화를 누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약속, 임마누엘의 약속, 천국의 약속이 확신이 되면 세상이 아무리 요동치고 내가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평화, 평강이 사라지는 이유, 두려움과 근심, 걱정과 수많은 악한 마음으로 고통을 받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이가 멀어졌을 때입니다. 환경이 어려워서, 문제가 너무 커서 마음에 평화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죄로 인해 깨어지고 멀어지면 마음에 평화, 평강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근심, 걱정과 수많은 악한 마음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죄로 인해 멀어지고 깨어진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죄로 인해 멀어진 관계,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 성탄절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주님으로 믿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채워 주시는 하늘의 평강을 누림으로 어떤 환경속에서도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평강의 삶, 샬롬의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