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하는 법” (빌립보서 4:10-13)
사도 바울이 외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는 말씀의 핵심은 “내가 원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다 얻고 다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 안에 거하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 함을 누리고 살 수 있다” 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상황과 형편, 또는 어떤 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탓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삶의 모습이 영적으로 볼 때 자유하지 못하고 묶여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게 주어진 상황이 어떠하든지 묶임을 받지 않고 자유함을 누리는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어떻게 힘든 상황에서, 물질에서,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여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는 사람으로부터 자유 할 수 있는 원리는 첫째,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저 사람 때문에, 이런 상황 때문에 라고 환경을 탓하는 것은 내가 노예가 된 것입니다. 자유함을 포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려면 어떠한 상황과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선택하여 누릴 수 있음을 확신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 자유함을 누리고 살려면 나를 자유케 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유함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저절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1-12절의 말씀과 같이 배워야 합니다. 문제와 어려움, 나를 힘들게 하고 화나게 만들어서 나로 하여금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게 할 때 끌려 다니거나 지배받지 말고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노력하며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은 하나님께 기도로 맡길 때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내가 자유함을 누리며 살려면 나를 바꾸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상황과 문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지만 바꿀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놀라운 것은 내가 변할 때 상황과 다른 사람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모습, 내가 원하는 말,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바꾸는 것이 아닌 나를 바꾸려고 할 때 변화와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근심하고 걱정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묶여 사는 것이 아닌 기뻐하며 감사하며 자유함 속에 살기를 원하십니다. 더 이상 사람과 상황과 문제에 지배받는 묶여 사는 삶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모든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며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워서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