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속의 강함” (고린도후서 4:7-11)
우리의 삶에는 고난과 어려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끝없이 부딪히는 스트레스의 문제를 이겨 낼 수 있습니까? 고난과 스트레스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첫째, 나는 약한 질그릇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를 질그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7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우리를 비유하면서 ‘질그릇이다’ 라고 말한 의미는 나는 강한 존재가 아니라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며 쉽게 상처받고 쉽게 스트레스 받고 주는 존재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약한 존재이고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연약한 질그릇임을 알 때 겸손할 수 있고 서로를 받아들임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알아야 할 원리는 우리가 질그릇이지만 우리는 보배를 가진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보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보배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끝없이 밀려오는 스트레스의 파도에서 승리할 수 있고 기쁨을 누리고 평강을 누리는 힘의 원천이 우리 안에 있는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질그릇인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 예수 안에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이 계시기에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7절에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란 예수 믿기 전에는 내 자존심을 건드리면 참지 못했는데 예수님 때문에 웃어 넘길 수 있는 것. 옛날 같으면 용서하지 못할 일들도 예수님 때문에 용서할 수 있는 힘이 바로 능력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나밖에는 몰랐는데 다른 사람의 필요와 마음에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질그릇인 우리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 때 나타나는 예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에 말씀대로 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삶의 목적과 사명을 따라 살 때 약함 속에서 강함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 달려가는 방향을 바로 알때, 사방으로 죄어 들어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박해를 당해도, 거꾸러트림을 당해도 움츠러들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이 나타나는 놀라운 능력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이기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