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 (마태복음 5:13)
예수님께서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 예수를 믿는 사람들,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을 향해서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야 하고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세상의 소금의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의 소금이 될 수 있는가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소금은 첫째, 맛을 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데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음식을 하는데 소금이 없다면 음식이 맛이 나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소금과 같이 세상 사람들에 살맛을 나게 해야 합니다. 참된 삶의 맛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의 축복과 하나님의 자녀됨의 축복,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복을 주시는 축복을 누림으로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맛을 내는 소금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진실한 사람, 힘든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여유를 갖고 기도하는 사람,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 주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내가 힘들다고 할 때 나의 잘못과 부족함을 지적해 주는 사람, 자기 것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 맡은 일을 끝까지 해 내는 사람. 먼저 용서하는 사람, 사랑의 사람. 이러한 사람이 바로 살맛나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그러한 삶은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셔야지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는 우리 헤이워드 가족들이 세상의 사람들, 주변의 사람들에게 ‘당신 때문에 살맛 납니다“ 라는 말을 들으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소금은 갈증 나게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것은 영적인 갈증을 느끼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저 사람은 기쁘게 살까?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섬길 수 있을까? 왜 저 사람은 용서 못할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냐고 질문하게 하는 삶이 바로 세상의 소금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용서를 받았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하늘의 축복과 은혜를 알기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 세상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용서와 희생과 섬김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섬김과 희생의 모습을 통해서 더 나아가 삶의 작은 모습과 삶의 전체를 보면서 어떻게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갈증을 불러 일으켜 그 이유가 예수님 때문임을 전하는 삶의 모습이 바로 세상의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