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갈라디아서 5:16-26)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두 가지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성령과 육체의 욕망이 서로 우리를 인도하려고 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축복의 길로, 육체의 욕망은 우리를 멸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모습에 대해 본문은 15가지로 표현합니다. 첫째 죄악은 성적인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을 잘못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결혼이라는 테두리 밖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간음, 혼전관계, 동성연애, 포르노. 두 번째는 하나님에 대한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나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 내 이익에 초점 맞추어 사는 것입니다. 세 번째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모습은 관계를 깨는 것입니다. 분냄, 분쟁, 분열, 파당, 질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의 특징은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관계가 깨집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은근히 험담함으로, 부족함과 실수를 덮기 보다는 드러내고 알림으로, 용납하고 용서하지 않음으로 관계를 깨트리는 것이 육체의 욕심에서 따라 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 21절에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의 모습은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인 9가지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사랑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기뻐하게 됩니다. 근심과 걱정 조급함이 아닌 마음에 평강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과 실수, 부족한 모습에 대해 오래 참습니다. 친절하고 온유하며 감정과 말을 절제하는 모습이 바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려면 우리의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은 죄의 유혹에 대해 칼처럼 끊으라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심과 정욕은 언제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내게 유익이 될 것 같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유혹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순종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려면 매순간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어떤 문제, 어떤 일, 어떤 결정, 어떤 말을 하기 전에 “하나님, 제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기 원합니다. 이 상황, 이런 문제, 이런 일에 제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기 원하십니까?” 진지하게 묻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마음속에서 성령님께서 우리가 행할 길을 알려 주십니다. 성령님의 음성과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감으로 하늘의 축복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