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는 교회” (마태복음 16:13-18)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관심과 내 목적에 관심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교회에 실망하고, 내 원함을 채워주지 않는다고 원망과 불평을 하게 되고,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자, 교회가 나가야 하는 방향이 무엇인자, 교회를 다니면서 꼭 얻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교회의 시작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기초가 무엇이고 이루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3년 반 동안 함께 살았던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12명의 제자들, 더 나아가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는데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따르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를 다니고 있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 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도 “너는 나를 누구라고 믿고 알고 교회를 다니느냐? 너는 누구로 알고 신앙생활을 하느냐?”라는 질문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나와 어떤 관계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우리가 분명하게 알고 믿고 답해야 할 답을 베드로가 합니다. 16절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즉“예수님 당신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오 우리를 구원하실 구세주와 주님이십니다” 라는 대답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대답을 듣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아는 대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고백이 바로 교회의 기초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18절에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나의 하나님, 즉 나에게 생명을 주신 창조주 이시며 내가 섬기고 순종해야 할 주님으로 믿는 자, 그리고 그리스도 즉 나의 죄를 대속하여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로 믿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예수를 진정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어 죄 용서함과 구원함을 받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도가 되는 축복을 받고, 주님의 뜻대로, 명하신 대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고백한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의 존재 이유와 교회의 사명은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가 누구신지 바로 알려주고 복음을 전하여 베드로의 고백과 같이 “주는 그리시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함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교회가 예수를 통해 생명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를 통해 구원을 얻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