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 (요한복음 1:19-3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우리가 예수를 믿는 자라면 감당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증인의 삶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침례요한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은 어떠한 삶인지 깨닫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은 첫째, 주변사람들로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관심을 갖도록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증인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도록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에게 관심과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저 사람이 손해 보고도 다른 사람을 저렇게 용납하고 사랑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정말 다르다. 나도 예수 믿어야겠구나” 라고 하며 초점을 예수님께 맞출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바로 증인의 삶입니다. 사람들에게 내가 인정받고 내가 드러나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드러나고, 예수님에 대한 초점과 관심을 갖게 하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증인은 둘째, 겸손한 자입니다. 요한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앞에 나와 침례를 받고 있지만 자기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생명의 침례, 구원을 주는 침례인 성령을 주시는 분임을 알았기에 “나는 그 분의 신발 끈도 풀기에 합당치 못한 사람이다” 라고 표현합니다. 증인된 우리는 나는 가장 낮은 종이라는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고 고백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네가 나를 뭘로 알고 이런 말, 이런 행동, 이런 대접을 나한테 하는거야?” 라는 교만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줄 만한 일과 섬김과 희생을 했더라도 나는 가장 낮은 종임을 알고 겸손함으로 주님과 맡겨준 영혼을 겸손함으로 섬길 줄 아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셋째, 예수의 증인은 전해야 할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침례요한이 분명히 알았던 메시지, 믿는 우리가 분명히 알아서 전해야 할 메시지는 1:29절에 말한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것입니다. 어린양이란 예수님께서 구약의 죄사함을 위한 희생제물과 같이 나의 죄의 형벌을 대신 십자가 위에서 받은 구세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참된 행복을 얻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늘의 소망을 갖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이것이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를 알지 못하는 자에게 증인이 되라고 부르셨습니다. 주변사람들로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관심을 갖도록 살아가는 사람, 겸손함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분명하게 알게 전하는 증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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