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속의 섭리 (창세기 39:1-6)
진주는 눈물이라고 합니다. 진주는 조개가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들을 뱉어 버리지 않고 자신의 몸안에 품고 있으면서 그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커지면서 부드러운 살을 찢는 고통을 주며 진주가 만들어 지기 때문이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와 같습니다. 조개살을 상처내며 밀려 들어오는 모래와 같은 고난이 있는것입니다.
시편 34장 19 절에는 의인에게 고난이 많으나 주님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고 합니다. 요셉의 삶에도 고난이 들어오게 됩니다. 요셉의 고난은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 올때까지 요셉은 자신의 고난을 이해할수 없었고 본문에 와서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인 보디발의 집에서 하는일 마다 형통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시작부터 함께 하셨고 그 고난을 통해 믿음의 훈련과 연단을 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요셉의 고난은 어느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었습니다. 요셉의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경외함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연단과 훈련에는 기한이 있다는 것을 시편 105장 17-19절을 통해 말씀 하십니다.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 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연단은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애굽의 공직관리가 될수있는 나이는 최소한 30살이 되야 했습니다. 술관원장이 2년 넘게 요셉을 잊고 있었고 애굽왕의 꿈때문에 술관원장이 요셉이 생각 났던 때 가 요셉이 30 살이 되었을 때 였습니다. 요셉의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었습니다.
13년을 통한 훈련과 연단의 시간은 요셉의 인격을 변화 시켰으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있는 놀라운 모습이 되었음을 창세기 45장에서 볼수 있습니다. 요셉은 두려워 떨고 있는 형들에게 자기를 팔았던 것으로 인해 근심 하지 말고 한탄도 하지 말라며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먼저 보내신 것이라며 형들을 원망 하기는 커녕 형들을 위로하며 안심시켜 주는 요셉은 상처받은 자가 아닌 상처받은 자들의 치유자로 변화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형통에 대한 생각은 세상에서 말하는 물질적인 형통이나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형통은 성경속에 나타나 있는것처럼 고난의 시간들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는 것이 진정한 형통이라는 이해가 있어야 하며 이것을 깨닫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며 축복된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