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신앙” (누가복음 17:11-19)
오늘 본문의 사건은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 10명을 치료하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14절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가는 길에 나음을 얻었습니다. 나병환자 10명이 다 고침 받았지만 본문을 보면 단 한 명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단 한명만 돌아와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17절“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라고 탄식하시고 질책하십니다.
감사는 구원 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드려야 할 모습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감사하는 삶이 쉽지 않고 우리의 죄성은 감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은 것은 쉽게 잊고 상처 받은 것은 두고 두고 기억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놀라운 은혜와 셀 수 없는 축복들을 감사하며 만족하기 보다 그것보다 왜 더 큰 것, 더 좋은것 주지 않느냐고 불평합니다.
사실 우리는 구원 받은 것 하나만으로도 평생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들 입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영적으로 보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비참하고 처참한 영적인 문둥병자들 이었지 않았습니까?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문둥병자들 같이 수없이 많은 죄를 짓고 살면서도 죄인 줄도 모르고 그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지는 줄도 모르고 살았던 영적인 나병 환자 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무한하신 사랑으로 아무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그 모욕과 고통과 조롱과 채찍을 맞으시고 그 고통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 받았고 영적인 나병을 치료해 주셨고 의롭다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허락하셨고 이 땅에서 살 때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죽음 후에 영원한 천국을 약속받은 자 예수 믿는 우리들이 아닙니까? 이 보다 더 큰 은혜, 이 보다 더 큰 축복, 이 보다 더 큰 사랑, 이 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감사할 때 능력이 생기고, 은혜와, 평강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평안이 임합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고 감사할 때 행복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눈을 열어서 믿음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할 마음이 들지 않을 때, 감사할게 없어 보일 때, 원망과 불평과 뒤로 물러서고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 믿음으로 감사를 고백하고 기도하십시오. 감사를 선포하고 감사를 나누십시오. 입 밖에 원망, 불평, 걱정 근심하는 말을 그치시고 감사를 캐고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나눔으로 축복의 삶, 행복한 삶을 누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