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11:1-10

1 할렐루야. 내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정직한 사람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겠다.
2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참으로 훌륭하시니 그 일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두 깊이 연구하는구나.
3 주님이 하신 일은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주님의 의로우심은 영원하다.
4 그 하신 기이한 일들을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5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먹거리를 주시고, 당신이 맺으신 언약은 영원토록 기억하신다.
6 당신의 백성에게 하신 일, 곧 뭇 민족의 유산을 그들에게 주신 일로 당신의 능력을 알리셨다.
7 손수 하신 일들은 진실하고 공의로우며, 주님이 지시하신 법은 모두 든든하며,
8 영원토록 흔들리는 일이 없으니, 진실과 정직으로 제정되었다.
9 당신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두렵다.
10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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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시편 111편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하나님의 하신 놀라운 일들과 하나님의 의로우심, 은혜와 긍휼하심,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핵심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과 그 언약을 영원토록 기억하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먹거리를 주시고, 당신이 맺으신 언약은 영원토록 기억하신다”, 9절을 보십시오. “당신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두렵다”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징을 무지개를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두고, 자손을 그 별처럼 많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의 자손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지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이 죄를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비록 포로로 잡혀 갔을지라도 돌아오고 회복시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약성경을 통해서 알듯이 이루어 질 것 같지 않았던 그 하나님의 약속들과 언약들을 신실하게 지켜 나가셨습니다.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시고 그의 자손을 이스라엘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이집트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내시어 광야를 지나게 하시고, 가나안 땅 민족을 정복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하셨던 땅을 차지하여 살게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을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3:29에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약속을 따라 정해진 상속자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땅을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영적인 가나안 땅, 영원한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다 지나가면 그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주신 언약이요 약속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의 말씀들이 성경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기도 응답의 약속,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겠다는 약속, 승리의 약속 …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가진 우리들은 각박하고 어렵고, 어두움의 세력이 있는 이 땅의 삶을 살아가지만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 하신 기이한 일들을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하나님을 믿고 산 성도들의 삶에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로 해결함을 받고 승리한 수많은 사건들을 우리가 알지 않습니까?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다니엘 …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앞을 가로 막는 홍해를 만나도, 험난한 메마른 광야를 만나도, 어떠한 상황과 문제를 만나도 그보다도 큰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믿음의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이요 하나님의 언약백성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하나님의 언약의 자녀 된 우리,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 언약백성인 우리가 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늘 불신의 가라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문제와 어려움, 사람과 상황을 통한 여러 가지 영적인 공격을 통하여 근심과 걱정, 원망과 불평, 정죄와 비난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과 언약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은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에 10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렇게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할 일이다”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으로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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