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히브리서 3:8-14

8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9 거기에서 그들은 나를 시험하여 보았고, 사십 년 동안이나 내가 하는 일들을 보았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 세대에게 분노해서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미혹되어서 내 길을 알지 못하였다.’
11 내가 진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12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
13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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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부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 받고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바로 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광야의 길을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어제 8절의 말씀 속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8절입니다.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시험받던 날에 반역한 것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하신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여 보내시기 전에 그들에게 시험, 즉 고난과 어려움을 허락하셔서 그 고난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충성됨으로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서, 므리바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함을 인내하지 않았고 원망하며 비난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반역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신앙의 모습이 원망과 미움, 탓과 불평이 바로 마음이 완고하게 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완고해졌기에 모세의 책망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단지 르비딤, 므리바에서만 보인 것이 아닌 광야의 길을 걸어가면서 계속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한 완고한 마음과 태도를 하나님께서 분노하셨습니다. 그 결과 11절과 같이 “내가 진노하여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라는 말씀대로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받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받은 것입니다.

오늘 이어서 완고한 마음이 어떠한 마음인지 살펴서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부드러운 마음, 참된 충성됨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2절 “형제 자매 여러분 가운데에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여러분은 조심하십시오”완고한 마음이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고 이 고난을 통해서 나를 변화시키시려고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면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습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해 주시는 수많은 기적들을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고난과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짜증을 내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상황과 사람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을 악한 마음이다 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완고한 마음은 순종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18절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왜 멸망했습니까? 그들은 마음을 완고하게 했습니다. 강팍케 했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만났을 때, 고난을 당했을 때 원망했습니다. 원망하는 이유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모습들이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셨고 결국 약속받은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순종치 못한 것을 한마디로 히브리서 기자는 충성됨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멸망당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충성된 마음을 가져 축복을 받으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충성된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주님의 뜻대로 믿음을 사는 충성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럴지 몰라도 우리들은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그래서 14절에 이렇게 권면합니다.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충성됨이 무엇입니까?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견고히 끝까지 붙드는 것이 충성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자신들을 죽음에서 구원하신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먹을 것이 전혀 없는 광야에서 만나가 내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급하심을 확인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확신한 것을 끝까지 잡지 못했습니다. 르비딤에 도착해서 물이 없자 잠시의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을 향한 확신을 버렸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40일간 올라가 있는 사이를 참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배가 고프면 배가 고프다고 물이 없으면 물이 없다고 만나를 주시면 고기가 없다고 원망하고 가나안 땅 백성들이 너무 강하고 성벽은 너무 높아 정복하기 불가능하다고 원망에 원망을 거듭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문제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붙잡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을 충성되게, 신실하게 돌보았건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충성되게 믿고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멸망한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는 마음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물이 모자라고 배가 고프고 경제가 어려워도, 질병에 들어도, 관계에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견고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보십시오. 충성된 자를 찾기 어렵습니다. 잠시는 잘 합니다. 모든 일이 잘 될 때는 잘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 할 때는 잘합니다. 마음에 들때는 잘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내 마음을 긁어 놓을 때, 상황이 힘들어질 때, 소망이 없어 보일 때, 문제만 보일 때 목이 마르고 먹을 것이 떨어지면 돌아섭니다. 왜 수많은 가정이, 교회가 깨어집니까? 환경이 어려워서입니까? 아닙니다. 충성됨의 문제입니다. 충성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자를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위의 높낮이를 보지 않고 작은 일에 충성됨을 보이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만나고 겪는 아무리 크다고 하고 힘들다고 하는 문제와 어려움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작은 일들입니다. 그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자가 충성됨을 보이는 자입니다.

그런 충성된 자들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신 분이 약속하셨습니다. 맡긴 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충성입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누리는 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계시록 2:10 “죽도록 충성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마태복음 25:23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내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생명의 면류관, 상을 충성된 자들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그 일이 무엇이든지. 마지막 날에 우리는 깜짝 놀랄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충성되게 일하던 그 분이 나보다 더 많은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성이 없어 멸망해 가는 이 시대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든지 충성된 자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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