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하 23:21-25
21 왕이 온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유월절을 준비하십시오.”
22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로부터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대에도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킨 일은 없었다.
23 요시야 왕 제 십팔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기리는 유월절을 지켰다.
24 요시야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지키려고,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서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다 없애 버렸다.
25 이와 같이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주님께로 돌이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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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아 왕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성전을 보수하는 작업 중에 발견하고 그 말씀을 듣는 중에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에 불순종하여 저주와 재앙이 임하는 것을 깊이 깨닫고 뉘우쳐 애통하며 회개했습니다.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 백성들을 모아 듣게 하고 성전 안에 있는 우상과 제단, 그리고 전국에 세워진 산당들과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태우며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과 사람들을 다 쫓아냅니다.
그리고 난 후에 명령한 일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21절입니다. “왕이 온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유월절을 준비하십시오” 요시아 왕은 하나님께서 출애굽하여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400년간의 이집트 노예생활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는지를 잊지 말도록 지키라고 한 유월절을 그동안 지키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예루살렘에서 지키라고 온 백성들에게 명한 것입니다.
그렇게 한 이유도 21절 첫 줄에 나오듯이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전에서 찾은 하나님의 율법책 속에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라고 명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21절의 말씀과 같이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라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지키고, 하나님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 참된 신앙의 모습인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이유는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역사하심으로 어떻게 구원 받은지를 기억하여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최대 강대국 이집트에서 노예가 되어 400년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바로 왕의 손에서 자유를 얻어 가나안 땅으로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10가지의 기적을 통하여 결국 바로왕의 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특별히 마지막 10번째 재앙이었던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이 죽임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의 천사가 지나감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대속의 죽으심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자, 그 보혈을 마음에 받는 자는 영원한 지옥의 죽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대속의 제물로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피를 흘려주셨기에 단지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그 대속의 보혈의 피를 믿기만 하면 용서 받을 수 없는 죄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을 약속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인한 구원 받은 것을 기억하며 산다면 어찌 우리가 하나님 아닌 딴 길을 따르겠습니까? 어찌 우상을 섬기며 세상을 따라 살겠습니까?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살라고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고 살았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로부터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대에도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킨 일은 없었다” 하나님의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잊고 사니까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 우상을 쫓아 살아가는 죄악속에 살아갔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서 매일 매일 유월절을 지키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내가 하나님께 받은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와 사랑,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 받은 고난과 보혈의 피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신앙을 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요시아 왕이 유월절을 지키는 신앙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러했을 때 24-25절의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요시야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지키려고,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서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다 없애 버렸다. 이와 같이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주님께로 돌이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과 명령들을 지키려는 신앙, 말씀대로 살려는 신앙이 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혐오스런 모든 우상을 다 없애 버렸고 유월절의 신앙,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구원함의 놀라운 능력이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기억함으로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고 인정받는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유월절의 신앙과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신앙이 저와 여러분의 신앙이 되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