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여호수아 16:9-10
9 므낫세 자손의 유산 가운데는 에브라임 자손 몫으로 구별된 성읍들과 그 주변의 마을들도 있었다.
10 그러나 그들이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살며 종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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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온전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순종한다고 했지만 온전함이 아닌 타협과 자기 생각이 들어간 순종을 함으로 무너진 것들을 우리는 봅니다. 사울 왕이 그러했습니다. 아말렉을 완전히 전멸시키라고 했지만 자기 생각대로 아각 왕을 사로 잡아오고 살찐 짐승들을 잡아 왔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순종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고 하시며 온전한 순종이 아닌 것, 자기 생각과 뜻이 들어간 타협된 순종은 불순종의 죄라고 멸하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나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고 나오라고 했을 때 다섯 번만, 혹은 여섯 번만 씻고 나왔다면 치료함의 축복을 받았겠습니까? 아닙니다. 명령하신대로 일곱 번을 다 했을 때 깨끗하게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 하지 말라고 하신 그대로 온전하게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고 누리며 승리하는 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온전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그 사실과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말씀과 사건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라고 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민족들을 치기 시작했을 때 그 말씀 그대로 순종했었습니다. 여리고 성과 아이 성, 그리고 남쪽 아모리 다섯 왕들과 민족들, 그리고 북쪽의 연합 민족들을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의 많은 땅을 정복하고 전멸시키고 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들어 직접 함께 나아가 싸우지 못하고 정복해야 할 땅들을 각 지파에 분배하여 각각의 지파들이 각개 전투로 분배되어 정복해야 지역과 민족과 싸울 때 그들은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들이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살며 종노릇을 하고 있다”에브라임 지파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게셀이라는 지역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좇아내지 않았습니다.
쫓아 내지 않았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완전히 쫓아내고 전멸시킬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지는 않지만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이 먼저 백기를 들고 살려만 주면 노예로 섬기겠다고 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별로 힘도 없는 민족인데 이정도 남겨 두어서 종으로 사용해도 괜챦겠지”라는 마음으로 완전히 전멸시키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짓고 결국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것이 바로 남겨 두었던,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남겨둔 가나안 족속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에 대해 “이 정도는 괜챦지” 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 때문에 우리가 영적으로 더 성장하고 성숙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막는 방해물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망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의 모습보다 더 놀라운 평강과 자유함과 능력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한 축복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축복의 통로를 막고 있는 내 삶속에 완전히 버려야 할 불순종의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아주 큰 것이 아니라 “이 정도는 괜챦지”라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내 밑에 들어와 노예가 된 가나안 족속들은 내가 언제든지 컨트롤 할 수 있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는 괜챦겠지 라는 마음으로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은 것입니다. 쫒아내지 못한것이 아니라 쫓아내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것으로 인해 우상숭배의 죄를 짓게 되고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가 망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아가서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 삶에 이 정도는 괜챦지 라고 놔두고 있는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고집하지 마십시오. 타협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 하라고 하신 것에 토를 달지 마시고 온전히 순종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선을 그어 주신 부분이 일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각자의 믿음이 수준에 따라 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는 술과 담배의 문제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기도하는 것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떤 말투일수도 있고, 고집, 성격, 습관일 수 있습니다.
나 한사람 쯤 괜챦지 라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가 무너질 수 있고,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묶일 수 있습니다. 아간 한사람이 나 한사람쯤 하나님께서 아무 물건도 취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훔친 옷과 물건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는 아이 성에 패하여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었고 도망치고 낙담하게 된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붙잡고 있고, 아직 내려놓지 못한 부분, 이것 내려놓으면 죽을 것 같고, 절대 안될 것 같은 부분을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그것보다 더 큰 축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온전하고 순종하고 완전하게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고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더 큰 것으로 채우시고 부어 주십니다. 믿고 순종하십시오. 믿고 내려놓으십시오. 믿고 완전히 내 쫓으십시오.
주님이 원치 않는 것이라면 과감히 끊어야 합니다. 완전히 쫓아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겨 두지 말라고 했으면 끝까지 남겨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약속하신 놀라운 축복을 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이정도 정복했으면 됐지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은 이정도 했으면 뙜다 라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하라고 하십니다. 중간에 멈추지 마시고 사소한 것이라고 넘어가지 말고, 자신을 정당화하지 말고 끝까지, 완전히 쫓아내는 자가 되시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