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뒤를 돌아보면 세월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벌써 한해가 다 지나갔네. 벌써 내 나이가 이렇게 되었네. 벌써 아이가 이렇게 컸네 …”시간이 참 빨리 지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님이 오시는 시간이 너무 느리다는 생각을 합니다. 점점 더 주님을 알아가고, 영적인 눈이 더 밝아져서 영원한 천국의 점점 더 분명해지고,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애쓸 때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며, 점점 악해져 가는 이 세대를 볼 때 더욱 주님이 오실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분명 주님께서 곧 오신다고 약속하셨고, 들려오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 수많은 죄악이 범람하는 말세 중에 말세임이 분명한데 왜 아직도 오시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성경은 여러 곳에서 주님이 오신다는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10-11절에 “여러분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본 그대로 다시 오실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주님께서 세상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 때 도적이 오는 것처럼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를 향해 깨어서 준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더디 오시는 이유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3:9절에 “우리 주님은 하시기로 약속하신 것을 뒤로 미루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래 참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멸망치 않고 모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믿지 않는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더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이 됩니다. 한 사람이라도 멸망치 않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달아 어찌하든지 영혼을 구원하는 일, 주님 앞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힘써야 함을 다시금 깨달아야 함을 느낍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을 알고, 구원 받은 우리들이 해야 할 사명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갑자기 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맞이 할 준비, 성령의 기름을 늘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준비하는 삶이란 어떠한 삶입니까? 거룩한 삶입니다. 베드로후서 3:11절에 준비하는 삶을 이렇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모든 것이 이렇게 다 타 버릴텐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며 살아가는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