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23:1-6
1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2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3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5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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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본성은 스스로에 대해 강하고, 뭔가 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보다 내 생각, 내 판단이 똑똑하다고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린도후서 4장에 사도 바울이 표현한것처럼 질그릇과 같이 약한 존재, 쉽게 깨어지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육신도 마음도 참으로 연약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치명적인 병에 걸려 누워 지내야 하고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들은 한마디의 말, 어떤 작은 일에 받은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수년, 수십년 분노와 미움, 아픔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살면 결국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연약하기에 근심과 걱정, 분노와 교만함이 마음에 가득하지 어떻게 참된 평강과 자유, 행복을 누리며 살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가진 게 없고, 감사할 것이 없고,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그 속에 감사와 기쁨, 담대함과 소망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님이시오, 인도자시이요, 나를 지키시고 붙드시고 축복하시는 이끄시는 분임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 때 참된 평강, 자유, 만족, 담대함, 승리와 축복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깨달았기에 본문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라고 고백합니다. 목자는 광야에서 어디로 가야 안식을 취할 수 있는지 어디로 가면 쉴만한 물가가 있는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참된 평안과 안식은 세상의 무엇을 내가 소유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따르는 목자와 양의 관계가 될 때 비로써 누릴 수 있는 것이 참된 안식입니다. 참된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고 우리는 양으로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 때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광야 같은 세상에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진정 나의 목자로 삼고 사는 사람의 삶은 평안이 있습니다. 감사가 있습니다. 소망 속에 조용히 기다릴 줄 압니다. 현재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나의 형편을 아시고 나를 인도하시고 해결하시고 승리케 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그리고 하는 말이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라고 평강의 고백, 참된 안식의 고백, 담대함의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헤이워드 성도님들이 이러한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이 목자되시기에 죽음의 그늘과 골짜기에 있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주님으로 인해 내게 두려움이 없습니다. 걱정이 없습니다. 원망이 없습니다. 라고 외치는 고백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