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하 9:20-37
20 파수병이 왕에게 또 보고하였다. “그들에게 간 전령이 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친 듯이 말을 모는 모습이, 님시의 아들 예후와 비슷합니다.”
21 이 말을 듣자, 요람은 “병거를 준비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병거를 준비하니,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땅에서 그를 만났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예후 장군, 평화의 소식이오?” 하고 물었다. 예후는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마술 행위가 극에 달하였는데 무슨 평화가 있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23 요람이 그의 손에 쥔 말고삐를 급히 돌려 도망하면서, 아하시야에게 소리쳤다. “아하시야 임금님, 반역이오.”
24 예후가 힘껏 활을 당겨 요람의 등을 겨누어 쏘자, 화살이 그의 가슴을 꿰뚫고 나갔다. 그는 병거 바닥에 엎드러졌다.
25 예후가 요람의 빗갈 시종무관에게 말하였다.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시오. 당신은, 나와 당신이 그의 아버지 아합의 뒤에서 나란히 병거를 타고 다닐 때에, 주님께서 그를 두고 선포하신 말씀을 그대로 기억할 것이오.
26 주님께서 아합에게 ‘내가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함께 흘린 피를 분명히 보았다. 바로 이 밭에서 내가 너에게 그대로 갚겠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이제 당신은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주님의 말씀대로 그 밭에 던지시오.”
27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이것을 보고 벳하간으로 가는 길로 도망하였으나 예후가 그의 뒤를 추적하며 “저 자도 죽여라” 하고 외치니, 이블르암 부근 구르 오르막길에서 예후의 부하들이 병거에 타고 있는 아하시야를 찔러 상처를 입혔다. 그는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그곳에서 죽었다.
28 그의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운반하고, 그를 ‘다윗 성’에 있는 그의 조상들의 묘지에 함께 장사지냈다.
29 아합의 아들 요람 왕 제 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렀을 때에, 이세벨이 이 소식을 듣고, 눈 화장을 하고 머리를 아름답게 꾸미고는, 창문으로 내려다보았다.
31 예후가 문 안으로 들어오자, 이세벨이 소리쳤다. “제 주인을 살해한 시므리 같은 자야, 그게 평화냐?”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문을 쳐다보며 소리쳤다. “내 편이 될 사람이 누구냐? 누가 내 편이냐?” 그러자 두세 명의 내관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33 예후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져라.” 그들이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지니 피가 벽과 말에게까지 튀었다. 예후가 탄 말이 그 여자의 주검을 밟고 지나갔다.
34 예후가 궁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시다가 말하였다. “이제 저 저주받은 여자를 찾아다가 장사를 지내 주어라. 그래도 그 여자는 왕의 딸이었다.”
35 그들이 그 여자를 장사지내 주려고 찾아 나섰으나 그 여자의 해골과 손발밖에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36 그들이 돌아와서 그에게 그렇게 보고하니 그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주님의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르엘의 밭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주검을 뜯어 먹을 것이며,
37 이세벨의 주검은 이스르엘에 있는 밭의 거름처럼 될 것이므로, 이것을 보고 이세벨이라고 부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셨는데, 그대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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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북 이스라엘 왕이었던 아합 왕의 가문을 완전히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를 보면 초대 왕 사울왕의 뒤를 이어 다윗이 왕이 되어 나라를 강건하게 하고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나라는 강대국이요 번성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만 믿고 사랑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방 나라와 외교 정책을 하면서 수많은 이방 여인들을 아내와 첩으로 맞아들이는 죄를 지으며 결국 이방 여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세우고 함께 우상을 섬기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는 솔로몬 왕의 죄로 인해 결국 그가 죽은 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신 약속대로 남 유다를 그의 후손들이 왕위를 계속 이어가게 하시고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왕이 되게 하십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하나님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면 축복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에 남 유다인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다가 마음이 자신에게 멀어질 것을 염려하여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이것이 하나님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는 새로운 절기와 레위인이 아닌 제사장들을 임의로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신앙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안타깝게도 북 이스라엘은 계속되는 구테타로 왕권이 전복되는 혼돈 속에 아합이 왕이 된 후에 북 이스라엘은 완전히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나라로 전환이 됩니다. 그 일에는 특별히 아합 왕의 아내가 된 시돈 여인 이세벨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그때까지 지속되고 있던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모두 찾아내 죽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가장 악한 죄를 지은 여로보암의 죄와 그 동안 세워졌던 어느 왕보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22년간을 통치합니다. 아합과 이세벨이 행했던 것 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마리아 궁 근처에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던 나봇의 포도원을 탐하여 그 땅을 사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땅은 팔수 없다고 하자 억울한 누명을 씌워 나봇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한 악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행한 모습이 열왕기상 21장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아합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3년 반 동안의 가뭄을 예언하시고 그 후에 갈멜산 위에서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기적으로 제단을 태우는 것을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시고 돌이키기를 원했지만 아합과 이세벨은 회개하고 돌이키기보다 갈멜산에서 자신이 세운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죽인 엘리야 선지자에게 분노하여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전쟁속에서도 은혜로 지켜 주시고 도우시는 은혜를 주시며 회개하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아합 왕은 돌이키지 않았고 전쟁에서 죽음을 당합니다.
그의 아들 아하시아가 아합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2년 만에 죽고 그의 동생 요람 즉 여호람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지만 여전히 그의 어머니 이세벨과 함께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악을 계속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아합의 가문을 오늘 본문 속에서 드디어 온전하게 심판하십니다.
그 심판을 위해 열왕기상 19장을 보면 엘리야 선지자에게 세 사람을 세우라고 명령을 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한 사람은 시리아의 왕으로 하사엘을 세우라고 하시고, 다른 사람은 엘리야 선지자의 사명을 뒤이어 감당할 엘리사를 세우게 하시고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9:15-17절에 엘리야 선지자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돌이켜, 광야길로 해서 다마스쿠스로 가거라. 거기에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시리아의 왕으로 세우고,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출신인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서,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하사엘의 칼을 피해서 도망하는 사람은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해서 도망하는 사람은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이 세 사람은 모두 각각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세우시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기 위한 목적을 위해 세우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신 말씀을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 사람들을 통하여 북 이스라엘을 타락의 길인 우상 숭배의 길로 이끌고, 회개함 없이 계속해서 자신의 욕심과 죄악으로 살았던 아합의 가문을 드디어 예후를 통하여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1-10절을 보면 엘리사 선지자는 그의 시종을 예후에게 보내 그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과 함께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은 모두 멸하라는 명령을 전합니다. 그 당시 아합의 아들 요람은 시리아 왕 하사엘과 전쟁 중에 있었는데 예후는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었습니다. 요람 왕이 전쟁 중에 부상을 입어 성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예후는 병거를 몰고 성으로 돌아옵니다. 그가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병문안을 왔던 유다 왕 아하시야와 함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갑니다. 21절입니다. “이 말을 듣자, 요람은 “병거를 준비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병거를 준비하니,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땅에서 그를 만났다”
만난 곳이 바로 성 옆에 있는 나봇의 땅입니다. 나봇은 바로 그의 아버지 아합이 나봇이 소유하고 있는 포도원을 탐내어 그의 아내 이세벨의 계략으로 모함하여 죽이고 차지한 땅입니다. 그 나봇의 땅으로 나가 예후를 만나 어떻게 전쟁중에 다시 성으로 돌아오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면서 22절을 보면 “평화의 소식으로 오느냐?”즉 “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 예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22절입니다.“요람이 예후를 보고 “예후 장군, 평화의 소식이오?” 하고 물었다. 예후는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마술 행위가 극에 달하였는데, 무슨 평화가 있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이 대답을 듣고 예후가 자신을 죽이고자 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도망치지만 예후가 쏜 화살에 맞아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요람 왕의 시신을 나봇의 포도원에 던지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25-26절에 “예후가 요람의 빗갈 시종무관에게 말하였다.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시오. 당신은, 나와 당신이 그의 아버지 아합의 뒤에서 나란히 병거를 타고 다닐 때에, 주님께서 그를 두고 선포하신 말씀을 그대로 기억할 것이오. 주님께서 아합에게 ‘내가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함께 흘린 피를 분명히 보았다. 바로 이 밭에서 내가 너에게 그대로 갚겠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이제 당신은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주님의 말씀대로 그 밭에 던지시오”
하나님께서는 악한 죄에 대한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나봇의 포도원을 나봇을 죽이고 차지했을 때 아합왕은 자신이 원하던 땅을 얻었다고 기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악한 죄는 결국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이 그러한 일을 했을 때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미 아합의 가문이 심판을 받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1:17-19입니다. “주님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왕 아합을 만나러 내려가거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그 곳으로 내려갔다. 너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살인을 하고 또 재산을 빼앗기까지 하였느냐? 나 주가 말한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바로 그 곳에서 그 개들이 네 피도 핥을 것이다”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습니다. 욕심을 따라, 정욕을 따라 죄를 짓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음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죄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아합의 가문과 함께 하던 유다 왕 아하시야도 도망쳤지만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유다의 왕이었던 아하시야는 비록 아합의 집의 사위였지만, 이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죽을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있지 말아야 할 곳에 있다가 요람 왕과 함께 심판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누구와 함께 어디에 있는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진리를 추구하며 주님만 따르기를 원합니다.악한 자와 함께 하며 그에 죄악에 동참하는 자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과 함께 하지 마십시오. 동참하지 마십시오.
예후는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이루는데 있어서 여유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우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은 후에 즉시 일어나서 맹렬히 달려와 요람 왕을 처단하였고, 또한 아하시야를 추격하여 죽였으며, 이제 이세벨을 잡으러 왔던 것입니다. 일부분을 달성하였다고 해서 휴식을 취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완수하기까지 계속해서 전진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9장의 마지막에는 이세벨의 최후의 심판이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성 안으로 들아갔을 때 이세벨은 이미 예후가 자신의 아들 요람을 죽이고 들어 온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 예후를 보자 이세벨은 31절에 “예후가 문 안으로 들어오자, 이세벨이 소리쳤다. “제 주인을 살해한 시므리 같은 자야, 그게 평화냐?”라고 말합니다. 이세벨은 예후를 향해 역사에 엘라 왕을 죽이고 왕이 된 시므리와 같은 된 살인자, 반역자라고 소리칩니다.
이세벨이 만약 역사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시므리에게 평안이 있었느냐고 예후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했던 자들에게 평안이 있었느냐고 스스로에게 물었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더 겸손할 수 있을 것이고, 보다 더 지혜로울 수 있을 것이며, 보다 더 주님과 가까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 형제, 저 자매는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니냐고 질문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 지체를 사랑하느냐고 질문하실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33절에 “예후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져라.” 그들이 그 여자를 아래로 내던지니, 피가 벽과 말에게까지 튀었다. 예후가 탄 말이 그 여자의 주검을 밟고 지나갔다” 창문에서 내쳐서 떨어져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명령을 마친 후 예후는 식사를 하고 난 후에 그래도 이세벨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해 주라고 명합니다. 하지만 개들이 이세벨의 주검을 뜯어 먹어 해골과 손발 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고 합니다.
참으로 무섭고 끔찍한 결말입니다. 이 사건 속에서 우리가 깨닫고 알아야 할 영적인 원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봇이 당한 모든 부당한 일에 대해서 엄중하게 갚으셨고, 아합의 집이 행한 모든 우상숭배와 사악함에 대하여 심판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이, 우리 자신이 원하는, 상상 속의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은 반드시 갚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에 대해서 정의롭게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음행과 술 취함과 속임수와 불순종과 교만과 형제자매들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과 용서하지 않는 마음과 비방하고 헐뜯는 말들에 대해서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갚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오늘 지혜로운 자로서 하루를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이 깨어나고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