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전서 15:51-58

51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52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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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영적인 비밀을 알려 주시는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비밀, 죄 용서함의 비밀, 천국의 비밀을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인 51절에도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바로 부활의 비밀입니다.

부활은 단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과 사람들이 여럿이 나옵니다. 열왕기상 17장에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죽었던 사르밧 과부의 아이가 다시 삽니다. 열왕기하 4장에는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죽었던 수넴 여인의 아들이 다시 삽니다. 예수님을 통해 나인성 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나사로, 베드로를 통해 도르가와 바울을 통해서 유두고가 죽었다가 살아납니다.

그 사람들도 모두 부활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이들의 살아남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회생, 소생한 것입니다. 부활은 무엇입니까? 51-52절을 보십시오.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변화가 부활의 핵심입니다. 우리 육신의 몸은 죽으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우리는 썩어 없어지지 않는 변화된 몸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그것이 부활입니다. 성경에서는 영광스러운 몸, 지금 이 땅에서 가지고 있는 우리의 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랍고 신비한 몸으로 홀연히 변화되는 사건이 부활입니다.

그것을 42-42절에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더 이상 늙지 않는 몸, 더 이상 죄로 인해 갈등하지 않는 몸, 더 이상 아픔과 고통이 없는 몸, 신비하고 놀라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주님과 영원토록 천국에서 살게 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54절을 보십시오.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이것이 부활의 비밀입니다. 세사 사람들은 이 부활의 비밀을 모르고 부활에 동참될 약속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늙어 가는 것을 슬퍼합니다. 나이 들어 죽음에 가까이 갈수록 두려워합니다. 인생이 헛된 것이라고 허무해 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성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이 들고 약해지고, 병드는 것을 서글퍼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를 놀라운 부활의 몸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살 것을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징그럽고 볼품없는 애벌레가 그 몸에서 탈피하여 놀라운 몸인 나비로 변화하여 창공을 자유롭게 날듯이, 작고 볼품없는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은 후에 새싹이 나서 놀라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꽃을 피고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몸도, 우리의 삶도 강하고, 영광스럽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세단계로 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 바로 그 순간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을 따라, 말씀을 따라 주님의 뜻대로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통해 성품의 변화와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삽니다. 그것을 성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육신이 부활을 통하여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성과 죄악이 사라지고 변화된 영적인 몸을 얻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것을 영화라고 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때 모든 것이 변화됩니다. 병든 마음, 외곡된 마음, 죄의 마음, 뒤들리고 왜곡된 모든 것이 다 변화 될 것입니다. 영원하고 빛 가운데 있는 하늘나라의 삶이 그러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한 곳,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곳, 죄와 두려움, 사망이 없는 그 놀라운 세상이 바로 부활의 세계인 것입니다.

더 이상 사단의 공격과 유혹, 죄가 없는 곳. 그렇기에 부활의 날에 외치는 소리가 55절입니다.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주님은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우리 부활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나팔이 울리기만 하면 우리도 주님처럼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그 부활의 몸을 입고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토록 왕 노릇하면서 살 그 날을 기대하며 부활의 산 소망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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