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빌립보서 4:8-9
8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9 그리고 여러분은 나에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십시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
진정 예수를 믿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는 기도의 삶을 살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평강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진정 예수를 믿어 구원 받은 자,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하나님 말씀과 기도함 속에 성령님의 충만함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믿기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자기 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섬기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자기 고집 꺾지 않던 사람이 하나 됨을 위해 자기 고집을 내려놓고, 미워하는 사람에서 사랑의 사람으로, 참지 못하는 성격에서 참고 인내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인 사람에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불행한 사람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불편한 사람에서 편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과 평강을 누리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그렇게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 참된 믿음의 사람, 구원 받은 사람의 모습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믿는 우리들에게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8절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그 사람이 생각하는대로 된다. 당신의 오늘은 어제까지 생각한 결과이고 당신의 내일은 오늘 당신이 생각한 결과이다” 지금 나의 모습은 지금까지 품어온 나의 생각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나의 미래는 오늘 내가 품는 생각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환경이 아니라,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알게 모르게 품어온 생각의 결과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의 생각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생각을 품느냐가 내 마음에 행복과 기쁨, 평강을 주기도 하고 불행, 분노를 주기도 합니다.
이 진리를 성경은 아주 강력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잠언 23:7 “무릇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의 사람됨도 그러하다” 생각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시편 1편에도 복 있는 사람은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묵상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생각하는 것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생각하며 살면 행복해 진다는 것입니다.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밤낮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이 참된 것이고, 경건한 것이고, 옳은 것이고, 순결한 것이고, 사랑스러운 것이고, 명예로운 것이고,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 기쁨과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들이 들어오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갑니다. 그러할 때 어떤 생각할 것인가? 어떤 생각을 품을 것인가를 내가 결정해야 합니다.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생각을 품느냐에 따라 내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좌우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무엇이든지 덕이 되는 것을 생각하라고 명하십니다. 덕이 무엇입니까? 사전에는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 이 덕입니다. 그렇습니다.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과 생각을 가질 때, 행동할 때 내 마음에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보다 젊은 사람이 어떤 상황속에서 어떤 말을 했는데 기분 나쁘다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젊은 것이 싸가지가 없이 그렇게 말해”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젊어서, 아직 부족하니까 저러지. 내가 더 도와주고, 기도해 주고, 보살펴야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평강이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덕이 되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십시오.
무엇이든지 참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된 것이란 객관적인 것, 사실과 일치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객관적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저 사람 때문에 시험에 들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섭섭한 마음이 드는 일을 알고 보면 오해된 일이 많습니다. 상대방의 의도, 상대방의 마음, 그렇게 그 사람이, 그 일이 일어나게 된 모든 상황을 내가 다 객관적으로 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은 한 단면입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 때문일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 나아가 내 마음이 꼬여 있으면 상대방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잘하려고 해도 다 꼴보기 싫습니다. 바로 생각하려고 해도 바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린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무엇이든지 참된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 되시는 말씀을 따라 생각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말씀에 근거한 생각이 아니면 결국 내 생각이 되고, 육신의 생각이 됩니다. 내 생각, 육신의 생각은 죽음입니다. 로마서 8:6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이니다” 자세히 보십시오. 죄성을 가진 내 안에서 나오는 생각들은 “원망, 불평, 미움, 원수 갚음, 무정, 시기, 다툼, 분쟁, 교만, 악을 꾸밈, 수군거림, 적의, 살의, 중상, 근심, 걱정” 이러한 것들입니다. 사단이 주는 육신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각, 기도함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 성령의 생각은 육신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갈라디아서 5:22-23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이라고 되어 있지만 오직 성령의 생각은 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 단어들을 생각하십시오. 사랑,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충성, 온유, 절제. 이러한 생각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입니다. 성령의 생각입니다. 무엇이든지 이러한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생각, 참된 생각을 해야 기쁨과 평강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구원 받은 우리들이 살아야 삶에 대한 결론을 주는 로마서 12:2-3절을 보십시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인간적인 생각,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말고 마음을,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교만한 생각 즉 누군가를 판단하고, 비난하고, 정죄하고, 탓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분수에 넘는 교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 죄 용서함을 받고, 구원 받은 은혜를 생각하여 겸손함으로 분수에 맞는, 즉 품어야 할 본문의 참된 것이고, 경건한 것이고, 옳은 것이고, 순결한 것이고, 사랑스러운 것이고, 명예로운 것이고,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요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9절 “그리고 여러분은 나에게서 배운 것과 받은 것과 듣고 본 것들을 실천하십시오. 그리하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옳고, 내가 생각하기에 참되고, 내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지 말고 배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는 좋아합니다. 감동을 받습니다. 그래 그게 맞지, 좋은 말씀이지. 옳은 말씀이지. 그렇게 살아야지 동의합니다. 그런데 실제적인 삶에서 들은 말씀, 배운 말씀, 은혜 받은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내 형편, 내 상황, 내 감정, 내 입장과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갈등이 될 때 배운 말씀, 들은 말씀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 좋지, 옳지. 그러나 다 지킬 수는 없지. 지금 내 상황과 형편에 따라 살아야지”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내 생각을 따라 갑니다.
그러면 잠시는 내게 이익이 되고 좋은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 말씀이 아닌 내 생각과 감정과 욕심과 원함대로 살면 기쁨, 평강 다 사라집니다. 영적으로 망합니다. 영혼이 죽습니다.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씀대로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역사하시고 마음에 기쁨과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평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며 성령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