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모데전서 2:4-7
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6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적절한 때에 그 증거를 주셨습니다.
7 나는 이것을 증언하도록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아 믿음과 진리로 이방 사람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참말을 하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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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와 에베소 교회 성도들,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하셨는지, 그리고 그 하나님을 인하여 자신이 어떠한 자가 되었는지, 우리가 어떠한 자로 살아야 하는지를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4절과 5절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하나님은 첫째, 한 분이십니다. 이것은 바울이 선포한 것만이 아닌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라고 선포하십니다.
이사야 44:6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그렇기에 십계명을 주시면서 “나 외에 다른 신 섬기지 말라” 고 명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의 주님이시오 삶의 주인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 당시에 수많은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우상 앞에 절을 하며, 그 우상들이 살아있고 삶을 축복하고 저주하는 신으로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특별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로마제국이 믿고 따르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한분이시오” 라는 선포는 그 모든 신들, 우상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시대에는 신이 없다고, 하나님은 없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을 거부하는 무신론이 강성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시오 생명을 주신 한 분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고, 헛된 우상을 섬기고 따르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세상과 물질을 주인으로, 더 나아가 내가 삶의 주인으로 세상의 흐름을 따라, 육신의 욕심과 정욕, 감정대로 살아가는 것이 죄입니다. 그 죄로 인해 모두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운명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죄인 된 모든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여서 모두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4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믿고 따르고 섬겨야 할 분이 하나님 한분이신 진리를 알고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죄 용서함을 받아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길은 한 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분 중보자이시며 사람이신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5절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모든 사람을 위해 대속물 즉 모든 죄의 대가를 대신 치루게 하심으로 모든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모든 죄인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6절이 그것을 선포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이 시대는 모든 종교가 다른 모습이지만 결국 하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이지만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구원이 다른 종교에도 있다고 선언하는, 미혹케 하는 소리들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이 있다고 외치는 기독교를 배타적이라 거부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기 위한 대속의 죽으심이 있기에 우리의 죄의 문제가 해결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 외에 어떤 다른 인간의 방법으로 죄 용서함과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한다면 우리가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중보자요 구원의 길은 중보자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으심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은 죄인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된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 죄로 인해 영원한 심판, 영원한 죽음,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소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속물로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주셨습니다. 중보자로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그 피로 모든 사람의 죄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우리의 생명을 바꾸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천국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진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이 복음, 이 놀라운 축복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뿐입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은혜, 놀라운 축복인 것입니다.
이 놀라운 진리,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받은 바울은 이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말합니다. 7절입니다. “나는 이것을 증언하도록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아 믿음과 진리로 이방 사람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참말을 하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복음을 증언하는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에 복음의 방해자요 핍박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수되었던 자신을 구원하셨고 그 놀라운 은혜와 구원을 받는 것을 증거하는 선포자와 아직도 구원 받지 못한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전하는 사도로 임명하셨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고백과 소개가 아닌 저와 여러분들의 고백과 소개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구원의 비밀을 깨달은 자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도 그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자인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특권이요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받고 믿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진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듣고 믿어야 할 복음입니다. 그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진리를 깨달아 구원을 받게 하는데 쓰임 받는 복음 전파자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어찌하든 복음을 전하는 자,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쓰임받고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