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는 성공과 세상이 보는 성공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크기가 성공의 기준의 잣대입니다. 얼마를 벌었느냐? 얼마나 사람이 많으냐? 얼마나 눈에 보이는 성취를 이루었느냐가 성공의 잣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성공은 크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공의 잣대는 착함과 충성됨, 즉 올바름과 신실함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눈에 드러나는 성공의 모습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인내함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나아가는 모습이 성공된 삶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기에 세상의 기준인 크기와 열매에 집착하려는 마음이 순간순간 우리를 유혹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큰 그림을 보며 나가야 합니다. 저 자신도 하나님의 성공의 기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성도님들을 볼 때도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재능, 열매와 크기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대신에 비록 부족하여 연약하고 외적인 열매는 보이지 않지만 순수하고 충성되이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러한 사람들과 함께 주님이 부르신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목자로, 집사로, 목회자로 혹은 어떠한 모습의 사역일지라도 눈에 보이는 섬김의 열매가 없더라도 인내하며 그 섬김의 자리를 충성되이 하나님의 큰 그림과 성공의 기준을 생각하며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나 목장이 나름대로 열심을 내고 섬긴다고 섬겼음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없고 눈에 보이는 변화나 부흥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열매가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기준처럼 크기와 열매에 매이면 실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눈에 띄는 열매가 보이지 않으면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실 때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비록 열매가 없을지라도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도나 섬김의 열매가 있으면 감사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지라도, 눈에 보이는 변화와 열매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착한 마음과 충성된 마음으로 주님의 성공의 기준을 믿고 포기하지 않고 나가는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