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올바로 믿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것은 맹목적인 믿음일 뿐입니다.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이유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세아 4:6)” 그들이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이 있었다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이 없었기에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망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잘되기를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분이심을 바로 알고 믿을 때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떠한 일을 당해도 감사와 찬양과 믿음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욥’은 자식과 재산을 다 잃고 나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 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가신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욥기 1:21)” 욥이 어떻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요? 엄청난 고난 가운데서 이런 고백을 한다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가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믿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삶에 어려움과 환란이 있을 지라도 결국 그의 삶에 선을 이루실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모든 것’이라는 단어 속에는 어려움과 환란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고 의지하는 자의 삶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지라도 결국 선한 결과를 만들어 내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더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성장하는 만큼 우리의 믿음도 자라날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지막에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길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주중 새벽기도예배에 동참하셔서 매일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그로 인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승리하는 자로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