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국이란 기독교 국가에 살기 때문에 복음에 대해, 예수에 대해, 성경에 대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삽니다. 우리는 그래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쉽게 들을 수 있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살았고 또한 미국에 와서 살기 때문에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읖는다는 말처럼 교회에 대해서도,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과 지옥과 천국에 대한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예수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로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전한 복음을 들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축복이요 감사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한번도 복음에 대해 듣지 못하고 사는 수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죄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바울은 로마서 10:14절에“저희가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 복음에 대해 먼저 듣고 그 은혜를 체험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 우리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삶,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지난번 고구마 전도 세미나의 강의 내용 중에 강사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면, 다시 말해서 복음을 알지 못하고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입을 열어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면 누구보다 내 자신이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선교를 다녀오신 분들, 단기 선교를 통하여 짧은 시간이만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복음은 전할 때 나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 지고, 구원에 대한 확신, 복음에 대한 뜨거움, 교회와 하나님을 더욱 섬기고자 하는 열정이 더 타 오르는 것을 봅니다.
저는 이번 10월20일부터 27일까지 콩코드 미션 포인트 교회 (고석진 목사)에 주관으로 나가는 조지아 (터키 위에 있는 나라) 단기 선교에 함께 나가게 됩니다. 교회 안이 아닌 복음을 전혀 들어 보지 못한 아제르 종족 (무슬림) 지역에 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부활의 복음을 힘껏 전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한 주간 교회를 비우게 되지만 복음을 듣지 못한 땅 끝에 있는 민족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신 명령에 순종하며 전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만나는 영혼들에게 주시고, 저에게는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더 뜨거운 열정과 사랑, 확실한 목회자의 사명과 힘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몇주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힙니다. 성령이 충만함을 주셔서 잘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