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우리 교회 표어가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라는 누가복음 14:23절로 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국 잔치에 모두를 초대하셨는데 그 초대에 응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 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놀라운 구원의 잔치인데 세상의 것 때문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변명을 하기에 하나님께서는 강권하여 데리고 오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전도해야 할 대상들의 이름을 적어서 내라고 하셨을 때 배우자, 가족, 자녀, 친구, 이웃, 옛 성도등 약 30명의 이름들이 올라왔습니다. 한분 한분들이 모두 예수를 믿기를 간절히 원하는, 다시 교회로 나오고, 신앙의 길을 가기를 원하시는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한두번 권면한 것이 아닌 수년간 위해서 그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우리가 경험하듯이 한 영혼을 하나님의 집, 교회로 전도해 나오게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다녀 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이 더욱 어렵습니다. 교회를 나오셨고, 나름 신앙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을 요즘 가나안 성도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그 뜻을 몰랐는데 가나안 성도라는 말의 ‘가나안’ 을 거꾸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으면 ‘안나가’ 가 됩니다. 즉 더 이상 교회에 안 나간다는 분들을 ‘가나안 성도’ 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교회 전도자 명단에 올라오신 분들의 거의 대부분이 교회를 전에는 다니셨던 분들입니다. 자녀들 가운데서도 고등학교까지는 교회를 다녔다가 대학을 다니며 신앙이 멀어진 자녀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적게는 몇 개월, 혹은 몇 년, 어떤 분은 직분자로 열심히 봉사하던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상하거나 실망해서, 교회에 일어난 싸움이나 문제로 인해 시험에 들어서 떠난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영혼들이 하나님의 집인 교회로 발걸음을 다시 옮기지 않는 이유는 결국 사단의 그들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영이 그들의 마음을 붙들고 있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영적인 눈을 멀게 하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초청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귀를 막고 있고, 결단하고 일어서서 하나님의 집으로 걸어 나와야 할 발을 앉은뱅이가 되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집으로 나오는 것을 막고 있는 악한 영, 어둠의 영, 사단 마귀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고, 붙들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쫒아내는 강력한 능력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지난 주 전도세미나의 핵심이고 그 간절한 눈물의 능력의 기도와 함께 강권하여 이끄는 눈물의 수고로 복음과 전도의 씨를 뿌릴 때 분명 기쁨으로 단을 거둘 때를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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