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결국 믿음에 의한 삶입니다. 우리가 인식하든 하지 않든 어떠한 믿음이 있기에 어떤 행동, 어떤 결정을 하며 삽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에 먹습니다. 믿기 때문에 어떤 물품을 사고, 믿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투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결단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남다른 관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노아는 믿음으로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홍수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여 산 위에 방주를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해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편안한 자신의 집과 고향을 떠나 나아갔고 백세에 낳은 아들을 모리아 산에 바치려고 나아갔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노예로 판 형들을 용서했고 섬기는 놀라운 행동을 했습니다. 모세, 다윗, 기드온 … 모두 그랬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행할 수 없는 행동과 결단으로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관점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고 삽니다. 대부분 세상의 기준과 세상이 행하는 것을 받아 들이고 삽니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미워하고 밀쳐내고, 먼저 내 것을 챙기고 나의 감정, 나의 편함, 내 형편을 먼저 고려한 행동과 결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나의 상황, 형편, 이익, 감정과 세상이 말하는 상식(!)이 아닌 그 상황 속에서 나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명령은 많은 경우 상황과 형편과 내 생각과 이익, 편함과는 전혀 다른 방향입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손해보고, 바보 같고, 안될 것 같고, 망하고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상식을 벗어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순종하는 믿음을 보일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반전, 승리와 축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성경의 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실제적인 삶 속에 그 믿음을 보이며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특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상에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모습을 보임으로 역사하신은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과 인도하심, 역사와 축복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