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누가복음 2:7-14

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서,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8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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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성탄의 선물, 구원의 은혜를 주셨는데 그 선물을 누가 받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성탄의 선물, 구원의 선물은 성탄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자들이 받습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믿는 자들이 받습니다. 2: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소식을 천사들이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왜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 땅에 오신 것이 몇몇 사람들이 아닌 온 인류,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되는 소식입니까?

그 답이 11절에 나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소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의 소식입니까? 예수님이 바로 구주이시오, 그리스도이시오, 주님으로 오신 메시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기쁜 소식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메시야,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더욱 발전하면서, 인간이 더욱 문명화 되면서 세상은 천국과 지옥, 죄에 대해서 근거없는 이야기,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죽음 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무식한 사람처럼 취급합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천국과 지옥을 믿느냐고 비웃습니다. 미련하게 생각합니다.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습니까?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죽음 후에 천국과 지옥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만 진정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깨달은 사람은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음 후에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미련하고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아야 하는데, 믿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진정 예수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아는 자는 내 곁에, 내 주변에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을 볼 때 불쌍히 여기는 마음, 정말로 이 사람 예수 믿어야 지옥가지 않고 천국 가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사람을 어떻게 도와서 예수 믿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믿던 믿지 않던지 간에 진리는 진리입니다. 내가 죽음 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안 믿는다고 해서 있는 천국과 지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예수 왜 믿습니까?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구원 받기 위해 믿는 것입니다. 죽음 후에 영원한 고통속에 떨어지는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죄 용서 받아 구원 받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 땅에서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를 믿기 전에는 우리 모두는 창조주이시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뜻대로가 아닌 내 뜻대로 살았던 죄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내가 주인 되어서 내 마음대로 살았던 죄인이었습니다. 그 죄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죄의 삯, 죄의 대가는 죽음, 즉 영원한 지옥이었습니다. 우리의 힘과 방법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죄의 문제 해결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몸을 입고 하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이분이 정말 어떻게 하나님이시며 메시야임을 알 수 있습니까? 12절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표증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는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여러분 어느 누가 마굿간에서 아이를 낳고, 낳은 아이를 말구유에 뉘이는 부모가 있습니까? 그런데 천사가 “너희가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볼 것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목자들이 들에서 내려가 아기 예수가 말구유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수많은 표증을 보이십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의 7가지 기적이 나오는데 그 기적을 베푸신 것을 너희들에게 보이는 표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표징, 오병이어,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치심, 왕의 신하의 종을 고치심, 물위를 걸으심, 날때부터 소경된 자를 보게 하심,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7가지 기적을 표징으로 보여 주셨다고 말합니다. 무엇을 위한 표징입니까? 요한복음 20:30-31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셨다.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예수를 믿든 믿지 않고 있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예수님이 구원자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을 수 있도록 보여 주신 수많은 표징들이 있지 않습니까? 죽을 뻔한 사건에서 나를 살리신 것,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이 해결된 것, 세상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재수가 좋아서, 우연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숨쉬고, 일어서고 눕고 하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있는 자체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를 믿어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믿어야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 구원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반드시 천국과 지옥이 있다, 내가 온 것은 영원한 생명을 주러 왔다. 나를 영접하는 자, 믿는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준다.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내가 행하는 기적을 보고 믿어라” 라고 수없이 외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고 따르는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믿고 받은 자들에게 14절의 말씀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14절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예수님을 기다리고 믿고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과 축복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죄 사함을 받고, 끊어졌던 관계, 죄로 인해 막혔던 담이허물어지고 화목케 됨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것이 되는 축복을 우리가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을 받은 모든 축복을 누가는 평화라는 한 단어로 압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화가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는 반드시 벌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지만 죄로 인해 원수가 되고 벌하셔야 합니다. 죄와 함께 하나님과 하나되고 평화를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 문제를 바로 이 아기가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외친 것입니다. “이 땅에는 평화로다”

예수를 믿으면, 영접하면, 주님으로 믿고 순종하며 살면 삶에 평화가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 평화가 있습니다. 성도간에 관계에 평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주님 말씀대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나를 낮추고, 섬겨주고, 순종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어떻게 관계가 깨지고 어려울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평화를 너희에게 주겠다고 하신 그 평화, 샬롬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샬롬의 축복은 세상의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천국에 가고,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을 누가 받을 수 있습니까?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본문은 말합니다.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성도님 한분 한분들이 하나님의 평화의 선물, 구원의 선물 받고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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