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우리가 힘써야 할 회복은 바로 감사의 회복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시편 51: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후서 5:16-18에 명령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사하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 지키라고 하신 절기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출애굽기 23:15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해진 때에 이레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한다. 너희가 그때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너희는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와서는 안 된다” 무교절, 즉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에서 자유함을 얻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얻게 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구원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구원받은 해방의 기쁨을 감사하며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유월절인 것처럼 우리 또한 영적인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보면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 우리 또한 사단의 권세아래 종노릇 하던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인해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고 죄와 사단의 권세로부터 자유함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보다 더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의 참된 기쁨과 감사의 원천은 좋은 상황과 잘됨, 성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구원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고 기억할 때 우리의 삶에 기쁨과 감사가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주의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내 죄가 사함 받은 것,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인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 자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추수 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은혜와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