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허리띠” (에베소서 6:10-14)
성경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삶이 영적인 전쟁이라고 알려 줍니다. 사단은 우리들의 마음에 어떤 사람, 어떤 일, 어떤 사건을 통해서 낙담, 좌절, 분노하게 하는 끊임없이 불화살을 쏘고 있다고 알려 줍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그러한 사단의 공격을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심갑주인 진리의 허리띠를 입어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띤다는 것은 겸손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란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인지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바로 알지 못하면 교만해집니다.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가 교만함 때문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띤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께 지음받은 피조물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무익한 종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사는 자임을 기억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교만함으로 나타나는 사단의 공격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기 위해서 겸손으로 허리를 묶어야 합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묶어야 교만함으로 넘어지지 않고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맨다는 것은 마음이 갈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갈라지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갈라지게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두 주인을 섬길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도 섬기라고 유혹합니다. 갈라진 마음, 양다리 걸치는 신앙을 가지게 하여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진리의 허리띠를 띤 사람입니다. 마음이 나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흔들림이 없이 초점 맞추어서 나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승리하게 나가기 위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무엇에 집중해야 합니까?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도에 집중하면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보여집니다.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게 됩니다. 시편에 보면 셀라 라는 말이 나옵니다. 셀라가 나오면 잠시 쉬라는 것입니다. 잠시 쉬면서 묵상하면서 집중하면서 조준하라는 것입니다. 저격수가 시간을 갖고 정확하게 조준하여 적군의 이마를 맞추고 정확하게 심장을 맞추는 것처럼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허리띠를 늘 매고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로 구원 받은 종됨을 인식하며 겸손함의 허리띠와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 능력을 구하는 기도의 허리띠를 맬 때 사단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채워지고,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할수 있는 평강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