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명이 무엇이냐?” (야고보서 4:13-1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질문하신 “너의 생명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은,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려 주시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 되심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자신이 삶의 주인인줄 알고 자신이 이루고 누리기를 원하는 삶을 위해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죽음 후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줄 모르고 삽니다. 생명을 주신 주님이신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않는 삶,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신 기준인 하나님을 주님으로 왕으로 모시고 순종하지 않고 산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이 있고 죄의 형벌인 지옥이 있음을 히브리서 9:27절에“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라고 알려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죄라고 잘 깨닫지 못하며 살아가는 죄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4:13절을 보면 어느 도시에 가서 일년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고 계획하는 사람을 향하여 악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생명의 주인, 시간의 주인, 삶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허락받지 않고 내 뜻대로 계획하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죄요 어리석은 삶이라고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2장에 한 부자의 비유를 통하여 많은 농작물을 수확한 후에 그 수확한 곡식들을 넓은 곳간을 다시 만들어 채워 놓고 스스로에게 이제 마음 놓고 수년간 먹고 마시고 즐기려고 하는 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누가복음 12:20절에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나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구원 받은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님이심을 진정 삶 속에 드러내는 삶, 즉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다”라는 삶의 기준을 가지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알고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받은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 속에,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 그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삶이 진정 구원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고 그러한 삶이 바로 선한 삶입니다.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인도하시고, 평강과 자유함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러한 삶을 이 땅에 살고 마지막 날 주님께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 잔치에, 천국에 들어오라”라는 놀라운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