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이신 하나님” (시편 118:6-14)
진정 내 마음을 알아주고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나를 인도하고 지켜 주고 채워 주시고, 오직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채워 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으십니다.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이사야 43:1절에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깨닫고 믿고 확신하고 사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담대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붙들고 산 믿음의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시기로 아무 죄도 없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그때 다윗은 의지할 사람,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진정한 다윗의 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도울 능력이 되지 않았고 더 나아가 다윗의 편이었던 것 같았지만 배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그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분, 자신을 지키고 도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 믿음의 확신을 가졌기에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고 3000명의 군사를 보내 매일 매순간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치며 살아가는 삶 가운데서도 담대했고, 찬양했고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시편 118:6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은 내 편이시므로, 나는 두렵지 않다. 사람이 나에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으랴?”
하나님이 내편이심을 알고 믿고 선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심을 믿는 자, 나를 사랑하시어 내 편이 되어 주심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서 선하심과 사랑하심으로 내 삶을 인도하실 것을 알기에 인간적으로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기뻐하며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분명 내 편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믿고 붙들어야 할 내 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편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이 내편이 되심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감사하며 사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사십시오. 그로 인해 14절의 다윗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를 도우셨도다. 나를 높은 곳에 올리셨도다 ” 라고 찬양하고 증거하는 참된 축복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