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는 믿음입니다” (시편 103:1-5)
감사는 모든 상황을 축복으로 바꾸는 하늘의 언어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구약에 감사의 삶을 산 대표적인 인물은 다윗입니다. 다윗이 쓴 시편 103편을 통해서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 감사를 결단해야 합니다. 시편 103:1-2절에 다윗은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찬송하여라. 찬송하여라”라고 세 번이나 자신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찬송이라는 말은 사실 감사라는 말입니다.
왜 다윗은 “감사하라” 라고 자기 자신에게 외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 죄된 본성은 감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사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감사하지 않고 당연히 여깁니다. 반면 내게 조금이라도 마음 상하게 하는 일, 자존심 건드리는 일, 내 생각과 맞지 않는 상황을 만나면 쉽게 분노합니다. 다윗은 알았습니다. 자기 자신도 감사하기로 결단하지 않으면 감사하기보다 원망하고 불평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소리치며 결단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순간 마다 감사를 결단하도록 외쳐야 합니다. 감사를 결단해야 합니다.
둘째,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03:2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감사하기 위해서는 고마운 일, 감사할 일, 받은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해서 생각해야 할,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3-4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은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모든 병을 고쳐 주시는 분,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 주시는 분, 사랑과 자비로 단장하여 주시는분”
다윗의 가장 첫 번째 감사의 제목은 바로 죄 용서받은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충신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간음자, 배신자, 살인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회복하시기 위해 나단 선지자를 보내셨고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했을 때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첫 번째 제목도 같습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인해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을 약속 받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늘 감사해야 할 감사의 제목인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감사할 때 모든 상황이 축복으로 변하며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시고 믿음으로 감사를 표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