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후서 4:7-11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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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는 고난과 어려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끝없이 부딪히는 스트레스의 문제를 이겨 낼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성경이 원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고난과 스트레스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는 약한 질그릇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를 질그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7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우리는 질그릇입니다. 질그릇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잘 깨진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를 비유하면서 질그릇이다 라고 말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한계를 파악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나는 강한 존재가 아니라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며 쉽게 상처받고 쉽게 스트레스 받고 주는 존재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내가 질그릇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약한 존재이고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연약한 질그릇임을 알 때 겸손할 수 있고 서로를 받아들임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나가기를 원합니다.
둘째, 우리가 알아야 할 원리는 우리가 질그릇이지만 우리는 보배를 가진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질그릇입이만 예수라는 보배를 담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보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보배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끝없이 밀려오는 스트레스의 파도에서 승리할 수 있고 기쁨을 누리고 평강을 누리는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그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안에 있는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질그릇인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 예수 안에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에게 우리의 삶의 승리가 있음을 믿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우리는 우리의 능력의 근원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7절 말씀에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능력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란 예수 믿기 전에는 내 자존심을 건들면 참지 못했는데 예수님 때문에 웃어 넘길 수 있는 것. 예수 믿기 전에는 화를 냈어야 하는데 옛날 같으면 손해 받으면 울고 불고 난리를 부렸을텐데. 옛날 같으면 용서하지 못할 일들도 예수님 때문에 용서할 수 있는 힘이 바로 능력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나밖에는 몰랐는데 다른 사람의 필요와 마음에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질그릇인 우리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 때 나타나는 예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능력이 삶 속에 나타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