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전서 10:11-13

11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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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분열, 음행, 다툼, 싸움, 우상의 제물로 서로를 경멸하고 정죄하는 모습을 출애굽하여 광야의 길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당한 것을 거울로 삼아 멸망당하는 일이 없도록 경고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러한 사건들을 기록하여 보여 주신 것이 바로 본보기가 되게 하심이라고 설명합니다. 11절 말씀입니다.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에 결론으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는 됐다고 구원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부어 주시는 놀라운 하늘의 만나와 생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했고, 가나안을 허락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을 의심하고 믿지 않음으로 멸망당한 것처럼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또한 우리들을 향해 너희도 그들처럼 그런 마음, 서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도 괜챦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산다면 넘어지고 멸망하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조심하라”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상황 속에서 원망하고 불평한 말과 태도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의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 선하심과 약속을 믿지 않기에 단지 눈에 보이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망과 불평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심하십시오. 내 삶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우상숭배, 간음, 의심, 원망과 불평이 없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그러한 죄를 이기기 위해서 주시는 말씀이 13절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 말씀 속에서 알아야 할 몇 가지 원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의 길로 이끄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시기에 험난하고 메마른 광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셨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주시기 위해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메마른 광야의 길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2022년 새해를 살아갈 때 만나는 어려움과 시련들이 있을 것입니다. 누가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련임을 믿을 때 우리가 원망과 불평, 의심과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우상숭배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알아야 할 원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우리의 능력을 아십니다. 우리의 한계점을 아십니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너무 큰 짐과 무게의 시련을 허락지 않으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감당하고, 인내하고, 이길 수 있는 시련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확신이 있을 때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승리할 수 있는, 뛰어 넘을 수 있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련이다” 라는 믿음의 모습, 믿음의 말, 믿음의 마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 번째 알아야 할 원리는 하나님께서는 길을 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3절 후반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라고 약속하십니다. 개역성경에는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라고 약속하십니다. 피할 길, 도울 은혜, 감당할 힘, 견딜 수 있는 인내를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가나안 땅을 향해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원리, 이 약속, 이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물이 없으면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가나안 민족의 큰 성과 높은 성벽, 그들의 큰 신장과 무기를 보고 “우리는 그들을 정복할 수 없다. 이길 수 없다” 라고 절망하고 원망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불신하는 태도를 보였기에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당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전차를 밟지 말라고 13절의 말씀을 분명하게 주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당연히 문제와 여러움, 시련과 고난이 오면 힘듭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절망, 좌절, 원망, 불평, 불신의 마음이 듭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13절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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