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을 사모하라 1” (에스겔 37:1-5)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들의 메마른 영혼, 낙망하고 곤고한 영혼에 새로운 힘과 소망으로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부흥의 축복을 보여 주십니다. 본문 1-2절에 하나님께 보여 주신 골짜기에 널려 있는 마른 뼈들은 바로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영적인 메마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한 것 같은데 마음과 영혼은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말라버린 모습, 마음에 소망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열정도, 사랑도 차갑게 식어 버린 모습, 그러한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 주신 골짜기에 나딩굴고 있는 영적으로 메말라 버린 영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성도들처럼 영적으로 마른 뼈와 같은 상태일지도 모르고 나름대로 나의 신앙, 나의 영혼, 나의 삶이 문제 없고, 괜챦을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속에서 살지 못하고 영혼이 메말라 마른 뼈처럼 되어 나딩굴고 있었던 이유는 우상을 섬기는 죄로 인함이었습니다.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우선되는 모든 것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불순종하게 하는 것들을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기적 큰 우상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주님이라고 말은 하지만 하나님보다는 내 생각, 내 형편, 내 감정, 나를 우선으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결과가 영적 메마름입니다. 삶에 감사와 기쁨, 사랑이 없습니다. 늘 누군가를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수많은 것들을 깨닫고,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뻐할 줄 모르고 없는 것에 초점 맞추어 늘 원망하고 불평하는 삶을 삽니다. 결국 우리의 영혼을 점점 메마르게 합니다. 메마름의 원인은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사람이나 주변의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어떠한 불순종과 죄 때문입니다.
내 영혼의 곤고함과 메마름의 원인이 다른 사람이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고 있는 어떠한 불순종의 죄임을 보고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여 회개함으로 불평과 원망, 분노와 상처, 좌절과 근심 걱정, 절망의 마음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기쁨, 감사와 소망의 삶을 회복하는 부흥이 마음에, 가정에 교회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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