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21:1-3
1. 주님, 주님께서 우리 왕에게 힘을 주시므로 왕이 기뻐하며 주님께서 승리를 주시므로 왕이 크게 즐거워합니다.
2. 왕이 소원하는 바를 주님께서 들어주시고, 왕이 입술로 청원하는 바를 주님께서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3. 온갖 좋은 복을 왕에게 내려 주시고, 왕의 머리에 순금 면류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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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편은 다윗이 전쟁을 나가기 전에 기도한 시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시편 21편은 전쟁 후에 부른 승리의 찬양입니다. 다윗의 삶을 보면 평탄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많은 시간들을 겪었습니다. 부모와 형들에게 별로 인정받지 못했던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오해와 시기를 인하여 10년이 넘도록 사울왕의 위협을 피해 사막으로 도망 다니는 생활을 했던 그였습니다. 편한 곳에서 눕지 못하고 광야의 추운 밤 이슬을 맞으며 수많은 밤을 지새워야 했었습니다. 또한 목숨을 건 수많은 전쟁을 치루어야 했던 참 많은 위험한 순간들을 겪어야 했던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수많은 어려움과 곤경, 전쟁에서 이긴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속에 살았었지만 그 삶에 즐거움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기쁨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입술에는 불평과 한숨보다 기쁨과 찬양 그리고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삶에도 그런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다윗이 기쁨의 사람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1절을 보십시오.“주님, 주님께서 우리 왕에게 힘을 주시므로 왕이 기뻐하며 주님께서 승리를 주시므로 왕이 크게 즐거워합니다” 다윗이 즐거워하고 기뻐했던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심을 인하여 다윗은 기뻐했습니다. 다윗은 왕이였습니다. 왕이란 한 나라의 통치자입니다. 그 당시 왕이라면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내 힘이 아니라 주의 힘을 인하여 기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 또한 왕이 되어서 수많은 전쟁에 승리를 했지만 그것이 내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셨기 때문에 골리앗을 이겼고 블레셋과 아말렉, 그 외의 수많은 적들을 물리친 것을 상기하면서 하나님의 힘이 있었기에 승리가 있었고 그 승리를 주신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하나님의 힘을 인하여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죄에서 건져내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악을 이기게 하는 힘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어려움 이기게 하는 힘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고통 가운데서, 환난 가운데서 건져내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십니까? 다윗은 삶 가운데 그것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여호와여 주의 힘을 인하여 기뻐하며 주의 구원을 인하여 크게 즐거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어떤 어려움이 있으십니까? 여러분 앞에 어떤 난관이 있으십니까?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산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힘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그 어려움을 이기는 것을 체험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즐거워하고 기뻐했던 두 번째 이유는 응답의 즐거움입니다. 2절 말씀입니다. “왕이 소원하는 바를 주님께서 들어주시고, 왕이 입술로 청원하는 바를 주님께서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소원이란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빌립보서 2:13절에 말씀합니다.
다윗이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신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기도합니다. 간구합니다.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께서 고치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믿었기에 주변 사람들의 구박에도 더욱 소리를 높여 주님을 부르짖으며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하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기쁨으로 찬양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복으로 영접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온갖 좋은 복을 왕에게 내려 주시고, 왕의 머리에 순금 면류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온갖 좋은 복을 내려 주시고 금 면류관을 씌워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죄인 된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셔서 죄 사함을 받게 하시고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 하늘의 기업을 얻게 하신 것 우리가 받은 아름다움 복이 아닙니까?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지금까지 채우시고, 인도하시고, 베풀어 주신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복이 아닙니까? 부족하고 교만하고, 미련한 우리를 항상, 변치 않는 사랑으로 사랑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것이 아름다운 복이 아닙니까? 죽음 후에 우리를 위해 영원한 천국과 주님의 이름으로 믿음으로 순종한 우리에게 천국과 면류관을 예비하신 것 아름다운 복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는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수많은 아름다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이 나의 힘이되시고, 승리를 주시고, 기도의 소원을 들어 주시고 아름다운 놀라운 하늘의 복을 주심을 깨닫고 날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과 기도를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