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행복과 평강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잠 4:23). 우리의 마음을 낙심하게하고, 좌절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미워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는 영적인 공격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며칠전에 본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에서 그 비결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리란 상대방에게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반응해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이 내용에 극한 공감이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 그 사람의 말들, 행동에 대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반응합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응은 물론 분노, 짜증, 미움, 낙심, 좌절… 이러한 것들입니다. 이런 마음과 감정이 생기고 그 마음을 품고 지내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패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불행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러한 말과 행동에 그러한 반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순간적이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그 말, 그 행동에 반응하여 마음에 두고 묵상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그리고 쉽게 그런 말과 행동에 대해 동요하고, 침울해 하고 화를 냅니다. 그런 반응을 보이고 붙들고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과 절망적인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음 가는 곳에 상처가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머물지 않으면 상처도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치명적인 잘못은 반응해야 할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고 반응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세상 일에 온통 마음이 쏠려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분노하고, 잠을 못자고, 괴로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응하지 않아도 될 말과 사람, 세상의 것에 신경쓰며 살아가면 실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눈으로 보면 별것 아닌 일에 신경 쓰며 감정을 다 소모하는 실패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세상 일이나 누가 나에게 열 받게 하는 말이나 행동, 미련하고 마음 상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마음을 지키는 삶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행복과 평강을 누리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