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참된 진리를 미혹하는 사단에 대해 분별하여 진리 되신 예수님, 오직 구원의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믿음에 합당한 주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마가복음 13:14-23
14.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사람은 깨달아라) 그 때에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
15.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오지도 말고 제 집 안에서 무엇을 꺼내려고 들어가지도 말아라.
16. 들에 있는 사람은 제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말아라.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은 불행하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19. 그 날에 환난이 닥칠 것인데 그런 환난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 주님께서 그 날들을 줄여 주지 않으셨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 나 주님께서는 주님이 뽑으신 선택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줄여 주셨다.
22. 그 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아라, 그리스도가 여기에 있다. 보아라, 그리스도가 저기에 있다’ 하더라도, 믿지 말아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표징들과 기적들을 행하여 보여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 받은 사람들을 홀리려 할 것이다.
23.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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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멸망, 더 나아가 세상의 종말이 있을 때 일어날 징조들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14절에 나오는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들을 하지만 이것이 정확한 해석이다 라고 하지는 못합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해석이 맞다는 것을 설명하기 보다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분명하고 가장 핵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묵상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 말세에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 받은 사람들을 홀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이단들의 특징은 믿지 않는 자들을 유혹하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자신들이 진정한 교회요 자신들의 교주들이 진정한 메시야 그리스도라고 전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수많은 성도들이 이단에 빠집니다. 이단에는 대부분 사람들을 미혹하는 영적 능력이 있습니다. 사단의 역사이지요. 그렇기에 이단은 접하거나 대화하거나, 설득하지 말고 피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19절에 “그날에 환난이 닥칠 것인데”라고 경고하십니다. 물론 그 환난은 경제적인 환난, 자연 재해로 인한 환난, 전쟁과 질병으로 인한 환난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환난은 단지 육적인 환난이 아닌 영적인 환난도 포함됩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진리,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알려 주신 구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임을 알려 주셨지만 말세에는 예수 외에도 구원을 받는다는 여러 교회 교단들과 목회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통합 (WCC) 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교가 하나됨을 강조되며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음을 인정한다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화합이라는 미명 아래 예수 외에 다른 구원 받을 이름이 없다고 외치는 복음주의 기독교를 규탄하고 처벌하려는 국제 규정까지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 말씀과 명령대로 순종하는 삶이 아닌 단지 종교 생활로, 혹은 이민 사회에 친구를 만나고 교제하는 교제의 장으로 교회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나를 편하게 하는 교회, 죄에 대한 회개와 책망에 대한 설교는 회피하고 축복과 긍정, 듣기 좋은 은혜로운 (?) 설교를 하는 교회와 목회자를 찾는 성도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쫓으라고 하신 좁은 길, 좁은 문, 나를 죽이고 예수님이 사시는 삶의 모습은 보기 어려운 이 시기가 환난의 때가 아닐까요? 성경 지식은 어느 때보다 많아졌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은 어느 때보다 찾기 어려운 때가 환난의 때가 아닐까요? 이것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선택받아 구원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성도들을 미혹한 모습들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23절에 다시한번 우리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라” 우리가 더욱 조심하고 깨어 있어야 할 것이 질병이나 바이러스, 혹은 사기가 아니라 참된 진리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사단의 미혹, 세상의 미혹에 내가 넘어가 있는 것이 아닌가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바로 배우고, 지키고, 실천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미혹하는 거짓된 진리들을 분별하여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